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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세무서 개청식…세정업무 본격 착수

의정부세무서에서 독립...포천, 동두천, 연천, 철원 등 4개 지자체 관할

중부지방국세청 포천세무서(서장 고정욱)가 6일 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정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29-3번지 파크프라자 건물에 입주한 세무서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고영욱 초대 포천세무서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이종호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경기북부 전.현직 세무서장, 강경필 의정부지검장, 서장원 포천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호조 철원군수 등 지자체장,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영덕 포천경찰서장, 김정함 포천소방서장,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 전지용 경복대 총장 등 기관.단체장, 최윤길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송종채 에스엠 회장 등 기업인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이날 개청식 행사는 개식선언, 경과보고, 서기 수여, 표창장 수여, 고정욱 포천세무서장 식사, 이종호 중부국세청장 치사, 서장원 시장.이부휘 시의장.최윤길 상공회의소장 축사,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고영욱 포천세무서장은 식사에서 “그동안 포천 등 경기 동북부지역을 의정부세무서가 관할함으로써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찾아오시는데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오늘 포천세무서가 개청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경기 동북부지역 납세자 여러분께 보다 가까이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영욱 세무서장은 이어 “오늘 개청식을 계기로 포천세무서 전 직원은 납세자 여러분의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배제하고, 지역 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필요시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며, 법과 절차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품격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다만 현금거래를 통한 탈세, 가짜 세금계산서 수수 등 고의적이고 지능적 탈세행위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 납세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명품세무서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치사에서 “국세청에서는 이 지역 납세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포천세무서 개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지역주민과 세정 협조자의 성원으로 오늘 비로소 포천세무서를 개청하게 됐다”면서 “납세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대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세무서가 되길 기대하며, 관할구역 납세자들도 포천세무서가 잘 운영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성실납세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3곳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는데 포천세무서가 있어 든든하다”며 “포천세무서가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데 유기적인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은 “세무서 개청을 계기로 지역도 덩달아 발전하게 되길 바라며, 이른 시일 안에 번듯한 신청사를 지어 새로 입주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최윤길 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인들은 세무서에 대해 두렵다는 편견을 갖기 마련인데, 엄정한 법잣대 보다는 기업인들을 잘 보듬어 주는 세무서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세무서에서 분리된 포천세무서는 포천시, 동두천시, 철원군, 연천군 등 4개 지자체를 세원 관할지역으로 두며, 2012년말 기준 납세인원은 5만6천여명, 세수실적은 약 2천800억에 달한다. 포천세무서 정원은 총 108명으로, 6개과 17계로 직제가 구성되며, 원거리 납세자들의 접근성을 담보하기 위해 동두천지서와 철원민원실을 각각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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