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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포천경찰 홍보대사' 모태범, 동남고에 떴다!

초청 강연서 ‘하면 된다’...끝까지 버티는 인내 강조

포천 동남고는 7월 2일 소강당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 선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모태범 선수가 4대악 근절 홍보대사로 있는 포천경찰서에서 마련한 것으로 포천경찰서장과 모태범 선수 아버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 강연에서 모태범 선수는 특유의 열정과 재치를 발휘, 강의를 듣는 300여명의 학생들을 매료시켰다.

금메달을 땄을 때의 그 멍하던 느낌, 스타트 라인에 설 때의 그 고요함 등부터 시작해서 지난해에 겪었던 심한 슬럼프, 돌아보았을 때 많은 것을 남겨주었던 학창시절의 방황하던 순간들에 이르기까지 잘 알지 못했던 모태범 선수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시간은 강연을 듣던 학생들과 교사들은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학생의 질문과 모태범 선수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되었던 이 강연은 비록 그 진행이 즉흥적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모태범 선수의 재치 있는 답변, 뼈있는 한마디 한마디로 이루어져 재미를 더했다.

특히 친분이 있는 이용대 선수와 김연아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학생들의 반응이 최고조에 달했다. 요즘의 좌우명인 ‘하면 된다’는 신조를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설명한 모태범 선수는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되새기고 정말 힘들 때는 다른 사람이 버티는 것을 보고 오기를 가지고 한 번 더 버텨서 끝까지 버텨낸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강연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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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