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의정부, 외곽순환도로 IC에서 9중 추돌로 21명 사상자 발생


지난 12일 오후 7시 15분경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인근에서 9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공항버스 1대와 승용차 5대, 1톤 화물트럭 2대 등이 파손됐으며 화재까지 발생해 그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사고 발생 직후 퇴근시간과 맞물려 일대가 혼잡해져 일산에서 의정부방면 4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사고는 교통정체로 거북이걸음을 하는 차량들을 공항버스가 추돌하면서 발생했고 차량들에 불이붙어 6대의 차량이 전소되면서 그 피해가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공항버스는 구리방향의 4차선을 달리다가 사패산 터널을 빠져나오기 전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공항리무진 버스운전기사 김 모씨(남, 56세)는 앞의 차들이 정차돼있어 멈추려 급제동했으나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해 경찰은 김 씨가 졸음운전을 했는지 또는 기타의 원인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이 날 사고가 접수되자 소방대원 80여명과 소방차량 35대가 신속히 출동했지만 퇴근시간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사고현장 도착까지 30여분이 걸려 사고수습에 어려움이 컸다며 소방당국은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고 현장은 발생 3시간 만에 완전히 수습돼 오후 11시경부터 차량통행이 재개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항버스운전자 김 씨와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