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포천시민이 함께한 43번 국도 제설작업

지난 12일 포천시에 내린 폭설로 인해 43번 국도(축석고개)가 꽉 막혀 소흘읍부터 포천동까지 국도가 주차장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정체가 된지 두어시간 뒤 축석고갯길에서 갈지자로 움직이며 미끄러지던 차량들이 조금씩 고갯길을 오르면서 교통정체가 풀리기 시작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주인공은 도로관리기관인 의정부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아니라 고개 인근에 거주하는 소흘읍 이동교3리 마을주민이었다.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제설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상황에 이동교3리의 임주영 영농회장은 본인 트랙터를 이용해 마을 안길 및 43번 국도 눈을 치웠으며, 이동교3리 이장과 마을 주민들이 도로주변의 제설을 실시하고 있는 중 56탄약대대가 장비를 들고 축석 고개로 주저 없이 나왔다.

이번 제설 작업에 큰 도움을 주신 이동교3리 임주영 영농회장과 마을주민들은 “당연히 할 일을 했고 국도의 통행이 재개되는 것을 보고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국도 유지 관리 사무소 관계자는 “도로제설에 재빨리 대처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죄송하며 차후에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제설작업에 도움을 주신 이동교3리 임주영 영농회장님과 마을주민 및 군부대 장병, 소흘읍사무소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