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일자리센터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동두천중앙고등학교에서 관내 고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육군·해군·공군 부사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대졸자 실업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고등학생들도 취업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는 듯, 육군·해군·공군 부사관 설명회에 학생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날 설명회는 각 군 모병관을 통해 육군·해군·공군의 병과 소개, 후생복리, 전반적 직업 군인의 생활에 대한 소개와 2014년 채용시기와 시험대비 요령에 관한 안내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동두천중앙고 김 모 학생은 “대한민국 남자는 누구나 병역의 의무가 있어 군대에 가야하는데, 일반 병사로 군에 가는 것보다 부사관으로 입대하여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군 생활을 통해 적성에 맞으면 직업 군인의 길을 걷고 싶다.”라며 “이번 부사관 설명회를 계기로 남들보다 일찍 부사관 채용시험을 준비 할 수 있어 설명회가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향후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파악한 후, 학교 교사들과 협의하여 이들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