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에서 지난 4일 보건소내 2층 회의실에서 보건소장 등 담당공무원 13명이 참석하여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2009년부터 가구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120%미만인 임산부 및 영유아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과 영양소 공급을 위한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 권순각 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시민의 건강을 태아의 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평생건강관리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해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조찬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과 일반 시민들이 모이는 장소에 찾아가 교육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를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강보건사업과 대사증후군관리사업과도 연계하여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권순각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찬포럼에서 도출된 영양플러스사업 활성화 방안을 검토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영양개선을 받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