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2사단 장병들이 총 대신 주걱을 잡고 119 한솥나눔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밥을 퍼줘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2일 오전 의정부시 가능역 1층에 마련된 무료급식소에는 미군장병 20명이 길게 늘어서 있는 25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일이 밥과 국, 반찬을 나눠주고 있었다.
또한 미군장병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직접 배식 받아 자리까지 배달 해주는 정성을 보여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칭송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한중정 센터장은 “미2사단 장병들의 참여가 한미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병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