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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 복합 화력발전소 방산탑 건립 분쟁 타결돼

지난 26일 포천 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기위한 방산탑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분쟁이 포천시의 중재로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고 포천시가 밝혔다.

이는 한국가스공사가 포천 복합화력발전소 방산탑을 애초 어룡동에 건립하려다 주민들의 극렬한 반발에 부딪히자 2013년 10월 신북면 가채1리 물어골 일대 2600에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가스 배관망에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설비 및 유지보수와 배관 내 가스를 신속하게 대기  으로 방산하는 방산탑 시설이 형식적인 절차만 거치고  주민동의 없이 진행된다며 지난해 10월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농성에 들어갔다.

비대위측은 위험성과 마을미관 저해, 건강유해성을 강조하며 인근 포천중, 포천여중, 왕방초교 학부모들까지 마을 주민과 가세해 부지선정에 강력히 항의해왔다.

이러한 주민들의 반발은 시청 앞에서 16일이 넘게 진행돼왔다. 이런 갈등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포천시에서 검증위원회를 구성 검증결과 주민들의 우려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해 건립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4월초 시장과 한국가스공사,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자리를 열어 그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합의사항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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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