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 2014년에도 슬레이트 지붕처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의정부시에서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대상자를 추가 모집 하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대상가구의 최소 면적이 예상에 훨씬 미치지 못해 지원 예산액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며,올해 지원되는 면적은 158㎡ 이하에 288만원이다.
슬레이트 지붕 및 벽체의 건축물 및 부속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는 신청서와 재산세 납입내역서를 제출하면 서류 심사 후 슬레이트 지붕 처리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70년대 초 지붕개량재로 보급되었던 슬레이트의 철거 처리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슬레이트가 석면 고 함량 건축자재로 노후 및 부식이 진행될수록 석면 비산 가능성이 증가해 암 발생 등 심각한 질환에 노출되기 때문이며, 슬레이트의 조속한 철거를 위하여 정부에서도 처리비용을 지원하는 등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지붕철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