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대중교통체계 효율화를 위한 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하면서 버스운송업체 및 의정부경전철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경전철 도입으로 인한 대중교통체계의 변화와 민락2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도시의 공간적 확장에 초점을 두고 대중교통 현황 분석, 버스 노선체계 개편 방안, 통합 환승할인 요금제 도입 검토, 세부 추진계획 등을 제시 할 예정이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총 47개의 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며 인가 대수는 443대 수준이다.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손경식 부시장은 “의정부 시민과 경전철, 버스운송업체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 개편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견 제안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착수보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본 용역을 통해 경전철 활성화와 버스 이용편의 증진,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시민 생활 밀착형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