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지난 4월 18일 양주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향교에서 목조 문화재 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를 보호하며, 문화재 및 산불진압 대응역량 강화와 함께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양주시청 관계자 및 산불진화대, 양주향교 관리인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향교 및 인근 불곡산에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고, 관리인의 소방시설 활용 초기 화재진압훈련과 출동한 소방대원의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저지선 구축, 소방차량과 시청 산불진화대를 통한 집중방수 및 헬기 방수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길수 현장대응단장은 "화재로 인해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훈련 및 순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며, 목조문화재는 초기진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자위소방대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공조체계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