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최성필 부장검사)는 시외버스터미널 용역과정에 개입해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A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2011년 3월 동두천지역 버스 승강장 시설 등에 대한 청소용역업체 선정과정에 개입해 시의 담당부서 등에 압력을 넣어 B업체가 선정되도록 하고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동두천시와 2년간 버스승강장 등 민간위탁 계약을 맺고 청소용역비로 4억5천만원이 지급됐다.
이에 현재 검찰은 A씨가 또 다른 이권에 개입했는지 여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