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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여중 학생들 '생태학습' 구슬땀

학교운동장에 텃밭, 논 조성...생태감수성 지닌 미래형 인재육성

의정부여자중학교(교장 이충익)가 운동장 한 편에 텃밭과 논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생태체험을 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부여중은 지난 2011년부터 생태감수성을 지닌 '미래형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 '한들'을 조성‧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는 텃밭보급소와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64㎡ 규모의 생태학습 논을 추가 조성해 '햇살촌'이라 이름 짓고 쌀농사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의정부여중은 생태를 주제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학년이 기술·가정 및 과학시간에 논·밭농사를 체험하면서 논의 생태적 의미, 자연과 공생하는 법, 생명과 생태적 삶이 왜 중요한지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햇살촌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담당교사는 "학교안 논조성은 생태습지 복원의 의미가 있으며 학교운동장의 온도를 낮추어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구어 지역의 독거노인에게 배달하고, 수확한 쌀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정부여중 이충익 교장은 "농사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도시아이들에게 친환경 생태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연과 생명의 중요성을 배우고, 한 해 동안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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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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