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가격 도미도 상승
기초물가인상의 압박이 패스트 푸드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지난달 세트와 사이드 메뉴의 가격인상이 시작된 버거킹에 이어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역시 가격인상에 동참하였다.
롯데리아는 종전의 세트메뉴 가격에 적용해온 15% 할인율을 12%로 낮추는 한편 단품가격을 최대 9% 인상하였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밀가루와 식용류, 콜라시럽 등 원자료 가격이 이미 오래전에 큰 폭으로 올랐지만 그동안 인상을 억제해 왔다” 면서 “최근 들어 역마진이 생겨나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에 이어 맥도날드도 이르면 다음달 초 가격인상을 단행하기 위한 가격 조율에 들어갔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5월 중 가격인상한단느 방침아래 정확한 인상 시기와 대상품목 등을 조율하고 있다” 며“이상폭은 전체의 10% 이내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8.04.24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