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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0일(수) 시장실에서 의정부시와 (주)대륜E&S(대표이사 김성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음폐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폐수(음폐수)를 혐기성 소화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 품질 기준에 적합하도록 압축‧정제(약 3,400㎥/일)하여 기존 도시가스 배관망에 연결하여 도시가스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바이오가스(약 6,000㎥/일) 공급 및 시설부지 등을 제공하고 (주)대륜E&S 등 민간분야에서 사업비(27.3억원) 전액을 투자하며, 그룹내 계열사인 ㈜한국종합기술이 공동투자‧설계‧시공하여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그간 전량 소각처리하던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되어 저탄소‧신재생에너지 발굴 등 친환경 정부 정책에 이바지하고, 바이오가스 판매에 따른 세외수입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의정부시 청소행정과장(임영순)은 지난해 4월 양해각서 체결이후 실시설계 및 투자협상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차질없이 추진하여 실시협약이 체결된 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행사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9월 착공하여 내년 8월 준공예정인 본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도시가스로 재활용하는 사업으로는 국내 첫 사례로서 유사한 시설을 갖춘 타 지자체의 관심(벤치마킹)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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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