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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문화재단 불법 행위 남경필 도지사 민원 상담

YTN, MBC, KBS에 보도된 문화재단의 임차인 주택 강제 절단사건 의정부시 지난 28일 행정명령에 고발조치, 29일 남경필 도지사 민원인 직접 만나

지난 8월 2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생 보살피기 차원의 도지사가 직접 듣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소재 경기북부청 종합민원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 각 실, 국장, 담당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총 3건의 민원상담이 이루어졌다.

구체적인 민원사항은 파주시 문산여고~파주리간 국지도 도로확장 건의와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에 따른 벌금 과다 건 그리고 공영방송인 YTN뉴스와 MBC 리얼스토리 눈이라는 시사프로그램, KBS아침방송에 보도된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문화재단의 부당한 권리행사로 인한 피해구제 건이다.

파주 지역민원인 A씨는 좁은 도로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도로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민원인 B씨는 본지가 여러 차례 보도하고 공중파 방송에 보도된 의정부지역 소재 문화재단이 합법적인 행위라고 주장하는 타인소유 음식점 입구의 쇠봉 설치 및 타인의 주택절단이 문화재보호법과 관리법에 명시되어 있는 ‘현상변경 허가’를 득하지 않은 불법행위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민원인 B씨는 합법적 집행 없이 단순한 민법절차에 따라 자신의 주택을 절단한 것은 엄연한 위법으로 무단으로 타인의 재산권에 침해를 주고 재물손괴죄를 저지른 행위자를 강력히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남 지사는 현장에서 실무실·국장의 의견을 정취하며 합리적인 해결방안 강구를 약속했다.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 날 도민과 민원대화를 실시한 남경필 도지사는 “도민의 고충을 듣고 경기도의 행정적 지원이 가능한 범위에서는 최선을 다해 민원을 해결하고 고충을 덜어드리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각오를 밝힌 남 지사는 매주 금요일은 수원도청과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청사를 격주로 오가며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통해 민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한편 최초 민원제기와 공영방송 보도에도 소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던 의정부시는 남경필 도지사 방문 하루 전인 지난 8월 28일에서야 해당 문화재단에게 현상변경 허가 없이 가설물을 설치한 행위와 타인의 건축물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행정명령을 통보하고 의정부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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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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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신성일 실장, 안전문화부문 개인 대상 수상
의정부도시공사가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에서 안전문화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11일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신성일 안전감사실장이 안전문화부문 개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공공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재해 경감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비·고도화, 기술직 직원 전문성 강화, 상시 안전점검 및 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관련 합동훈련 실시 ▲CEO 주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라운드테이블 운영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이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안전경영의 결과"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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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