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4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의정부시지부 등 3개 단체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직자 자정운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날 협약식은 의정부시와 부정부패 척결 협력단체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의정부시협의회,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의정부시지부로 인·허가, 건설, 산업 등 부패 취약분야의 단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이들 단체는 직무와 관련한 금품 등 수수근절, 하도급 거래질서의 확립, 부패 및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 시민의 안전도모 및 공익활동 선도 등 부정부패 척결 및 의정부시 청렴도 제고와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의정부시와 함께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시 이성우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함은 물론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렴으뜸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는 전 직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결의문을 선서한 바 있으며, 3일에는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행복로에서 부정부패 제로화 범시민 거리캠페인과 함께 청렴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부패 척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