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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홍문종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정책위 의장 도전

지난 28일 의정부 새누리당 홍문종 국회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장/3선/의정부 을)은 오는 2월 2일 치러질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박계를 대표해 이주영(4선/경남 창원 마산 합포갑)의원과 런닝메이트로 정책위 의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친박계 이주영, 홍문종 의원과 대결을 벌일 비박계 주자로는 유승민(3선/대구동 을)의원과 원유철(4선/경기평택 갑)이 나설 예정이다.

홍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국민들의 걱정과 근심, 우려의 나날 속에 새누리당이 저잣거리의 웃음거리가 되어서는 안되며 지금 당내에서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기에는 시간이 없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의 치어리더임을 자임하고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홍 의원은 “지난 3년 전 대선당시 전 당원이 하나 되었던 그 심정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소리 보다는 되는 소리, 손가락질 보다는 서로 어루만지며 이 난국을 돌파하고자 하는 심정”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라 홍 의원은 집권당으로 국정의 무한책임을 지고 정치적인 이해득실만 따지며 국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원내대표의 꿈을 접고 이주영 의원과 런닝메이트로 정책위 의장에 도전한다며 원내대표 출마의 뜻도 있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홍문종 의원이 중앙정치무대에서 당내 요직을 향한 도전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인 의정부 지역정가에서는 미군반환공여지 관련 특별법의 국회 계류상태와 의정부 화재대참사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나 ‘재난기금 100억 요청’등에 대한 중앙정부의 미온적 태도로 인해 자타가 공인하는 여당 실세의원인 홍문종 의원이나 새정치연합 내 거목 문희상 비대위원장에 대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특히 2016년 4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두 의원을 둘러싼 수많은 '설' 속에서 홍 의원은 4선 도전, 문 의원은 6선 도전을 천명한 가운데 이들 중량급 국회의원의 행보에 대한 일부 지역여론은 지역구 현안보다는 다가올 총선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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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