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
포천시보건소가 올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시행 중인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부추진사업으로 학기 중 매주 월․화요일에 관내 32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무료로 구강검진과 함께 구강보건교육, 바른 칫솔질 교습 및 실습, 치아홈 메우기, 불소 도포, 불소용액 양치 등 학교구강보건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고, 병설 및 사설 유치원과 어린이집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취학 전 유아의 구강검사 및 구강보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를 방문하는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치아홈 메우기와 불소도포 사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관내 거주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노인 30여명을 대상 으로 의치보철 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각 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해 스케일링 또는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흡연으로 인한 구강질환 예방교육 및 예방진료를 실시하기 위해 금연교육자 중 6개월 이상 성공자에게는 무료로 스케일링을 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러한 맞춤형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며,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문화․여가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구강보건 사업을 하나의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04.30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