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인 김영우 의원(경기 포천.연천)이 4일 국회 본관에서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공동대표 길정우 김성곤 의원)’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주관한 ‘제5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에서 국회 출입기자의 추천으로 대변인상을 수상했다.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은 한 해 동안 국회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원들의 발언을 분석해, 품격 있고 내실 있는 ‘바른 언어’를 구사한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김영우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모든 사안을 숙지하고 상황에 맞춰 순발력과 부지런함으로 국민들에게 사안을 잘 알려야 하는 것이 대변인의 일”이라면서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고, 거친 말이나 어휘는 가급적 자제하면서 정부와 야당을 품격 있게 견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