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포천, 양계농가 작년엔 AI 올해는 IB(기관지염)로 닭 4만마리 살처분

양계농가 어떻게 살라는 것인가? 조류인플루엔자(AI) 수그러들더니 이제는 전염성 기관지염 발생

지난 21일 포천시는 최근 포천 관내 양계농가에 비상이 걸려 육계 4만3000마리를 살처분한 사실을 밝혔다.
그 이유는 지난해 ‘H5N8' 조류인플루엔자(AI)로 엄청난 피해를 본 양계농가에 이번에는 전염성 기관지염(IB)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창수면의 한 농장에서 200여 마리의 육계가 집단 폐사해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정밀검사에 나선결과 폐사한 닭들이 전염병에 감염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농장의 육계 전부를 살처분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했다.

닭들의 전염성 기관지염은 아직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은 질병이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감염되면 집단폐사율이 높아 양계농가들의 피해가 막대할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로써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이동제한조치로 AI와 IB의 역학관계와 발병상황들을 면밀하게 체크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