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산물 특수절도 피의자검거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일당들이 연천경찰서 형사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전문 농산물 절도범을 검거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연천 경찰서는 이 모씨(70, 무직) 등 4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전문 농산물 털이범이 발생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등지에서 렌트 차량을 이용 음식점과 농산물 판매소등에 잠금장치를 손괴 하고 침입하여 농산물을 훔친 이 모씨 (70)와 홍 모씨 (65)등 5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교도소 동기들로 지난3월 연천군 백학면 노곡리 00 손 두부 집에 침입, 콩 40포대(싯가 470여 만 원)를 훔쳐 장물아비 등을 통해 판매를 한 것을 비롯,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15회에 걸쳐 5천 6백 여 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최근 농산물 절도사건이 빈발한 것에 대해 이들의 여죄가 더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08.05.07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