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포천 미래포럼, 서장원 시장 사퇴 촉구 나서

포천시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에 이어 포천 미래포럼, 포천시를 더 이상 묶어놓지말라 사퇴 압박

사단법인 포천미래포럼은 지난 8일 오후 6시 임원회의에서 구속 수감 중에 있는 서장원 포천시장의 시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포천미래포럼 회원 일동은 선언문에서 “시정을 책임져야 할 시장이 강제추행 및 무고혐의로 지난 1월 14일 구속된 후 시정의 공백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달 9일 1심 재판부가 서 시장의 혐의를 인정한 후, 시민들은 사건발생 이후 시시각각으로 전달되는 부끄러운 뉴스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 시의회, 공무원들이 포천의 명예를 회복하고 낙후된 포천시를 살려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선장 없는 배처럼 공허하기 까지 하다”며 “정치가 주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주민들이 정치를 걱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한 도시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수장이 성추행 의혹으로 법정다툼을 벌이는데 이것이 연일 보도되는 상황을 우리 포천시민은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회원 일동은 “서 시장은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법정에서 끝까지 다투고 싶겠고, 인간적인 번뇌도 있지만 정치가로서의 시장은 자신의 안위보다 자신이 봉사하기로 한 안위를 먼저 걱정해야 한다”며 “임기 중에 스스로의 처신의 잘못으로 시의 운명이 걸렸을 때 자신의 용퇴도 결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포천시민들은 상당한 기간동안 자숙과 용퇴를 기다렸지만, 어떠한 결단도 내리지 않는 서 시장에게 권고한다. 서 시장은 포천시를 위해 사퇴하라. 그런 후에 법적 쟁송을 계속하든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든지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선언문 마지막에는 “하루라도 뒤처지면 앞으로 갈 수 없는 지역경쟁의 시대에 우리 포천시를 더 이상 묶어놓지 말라”며 “지금부터라도 다시 포천시의 발전과 포천시민의 행복을 찾는 길을 열어 주어야 최소한의 명예라도 지킬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