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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민족 명절 추석 앞두고 불우이웃돕기 온정 쏟아져

녹양교통, 20년 동안 이웃사랑 실천...불암사, 독거노인 위해 과일전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녹양동 주민센터에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녹양교통(대표 백정녀)이 백미(10kg) 20포를 기탁했다.

녹양교통은 지난 20여년 동안 설날이나 추석 명절 등에 수시로 불우이웃을 위해 쌀 20포씩을 전달해 왔다.

또한 같은 날 녹양동 천보산 중턱에 위치한 불암사(주지 종명스님)에서도 녹양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포도 10상자, 사과 10상자, 10상자 등 과일을 기탁했다.

종명스님은 "추석을 맞아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특히 외롭게 노후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밝혔다.

지난 5월에도 쌀을 기탁한 바 있는 불암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녹양동주민센터에 연탄·쌀 등을 전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어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과 과일은 추석 전에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소녀소년가정, 장애인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은진 녹양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 때마다 지원해 주는 백정녀 대표와 종명스님의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독거 어르신들이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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