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원(양주시 남면 소재) 김숙래 원장이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5년 자랑스런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 시상식에서 신기술, 소재개발 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숙래 원장은 2008년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역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북부를 세계최고의 섬유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활동해왔다.
또한 섬유산업의 기술력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첨단 기술선도, R&BD 및 신제품개발 마케팅, 대중소기업 상생협업 시스템 구축 등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 섬유산업 발전에 일조를 담당했다.
특히 천연섬유 염색 과정에서 침염 공정대비 발생하는 에너지가 70%이상 절감되고 용수·폐수도 40%이상 절감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 염색법인 ‘ecoroom 염색기술’과 천연섬유의 가공법에 비해 부드러운 감촉과 우수한 광택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사용약제의 98%을 회수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가공기술인 ‘CELLⅢ 가공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한편, 양주시에서는 지난 2013년 박창숙 창우섬유(덕정동 소재) 대표가 소재개발 및 여성경영인 부분 수상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