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

시·군의 재정 부담이 감소...정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

지난 29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에 대한 공청회가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도 주최로 진행된 금번 공청회는 의정부, 양주, 포천, 남양주, 동두천시 주민 및 관계 전문가가 참석하여 시·군 변경() 설명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의견을 제출했다.

발전종합계획은 주한미군공여구역 및 반환공여구역과 그 주변지역들에 대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과 주변여건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발전되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고자 수립한 계획으로 2009년 최초 확정된 이래 금년 1월까지 3차에 걸쳐 변경이 이뤄져 왔다.

이번에 바뀌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1월 이후 기준으로 지자체별 변화된 여건 등을 고려하였으며, 신규사업 14건을 포함해 총 46건을 조정·변경하게 된다.

의정부시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교육연구시설로 개발하기로 계획되어 있던 캠프 레드크라우드를 안보테마관광단지로 조성할 수 있게 변경하고, 캠프 라과디아 지구단위계획의 내용 등이 반영된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는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사업으로 의정부시 소재 복합문화 창조도시, 녹양 우정마을 복합단지, 원머루·정자말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가했다.

의정부시 김근정 군공여지개발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발전종합계획에 최종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행정자치부에 승인 신청이 되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시·군의 재정 부담이 감소하고, 민간 부문의 활발한 사업 참여로 정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9000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