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김민철 지역위원장이 출마선언을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월 15일 오후 1시 30분 의정부선거관리위원회을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2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총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대 총선에서 의정부시 을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한 후 "의정부시의 진정한 변화를 통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고, 성장과 공정의 가치를 통하여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희망과 비전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드린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민철 위원장의 출마선언문이다.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김! 민! 철!입니다.
저는 오늘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대 총선에서 의정부시 을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의정부시의 진정한 변화를 통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고, 성장과 공정의 가치를 통하여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희망과 비전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리려합니다.
2015년 우리 국민들은 경제실패와 민주주의의 후퇴를 극명하게 경험했습니다. 양극화와 불공정이 성장을 가로막는 사이, 박근혜정권은 극단적인 불통과 분열의 정치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렸습니다.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로 수많은 존엄한 국민의 생명을 무책임하게 죽음으로 내몰았으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으로 국가 전체를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렸습니다.
국정화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결국 친일행위 비호와 군사독재시절에 대한 찬양 외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든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 의정부는 또 어떻습니까?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이고, 특히 을 선거구는 새로운 경기북부 정치와 행정의 1번지입니다.
그런데 의정부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할 사람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저는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정직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제 아들, 딸이 태어나서 성장한 이곳 의정부를 이대로 내버려 둘 수가 없습니다.
제가 만들고자 하는 공정의 가치는 특권과 힘이 센 사람이 아닌,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면 이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정의 가치가 우리 의정부부터 실현될 수 있도록 저 김민철 앞장서 일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
우리 의정부시의 비전은 반환되는 미군부대 공여지에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의 땅입니다. 저는 ‘주한미군공여지지원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문희상 국회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서 당시에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실무를 총괄하였습니다.
그래서 4년제 대학과 종합병원 등이 의정부에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의정부시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준비된 설계도를 가지고 꿈과 비전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그 사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엇박자를 내는 부끄러운 특권세력이 아니라 준비된 젊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제 지난 20 여 년 동안 지역정치에서부터 중앙정치까지 입법과 행정경험으로 쌓았던 지식과 식견을 바탕으로 이제 의정부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의정부,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내겠습니다. 의정부발전, 반드시 이끌겠습니다! 의정부정치, 바로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제1야당이 집권여당의 독주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그 폐해는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제1야당이 허약하면 정권교체가 되지 않습니다. 정권교체가 되지 않으면 집권여당은 독재로 가게 됩니다. 수권능력을 갖춘 야당은 그 존재만으로 여당을 견제하는 효과를 거둘 것입니다.
강한 야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역사를 새로 쓰는 주체가 됩시다.
저 김! 민! 철! 앞장서겠습니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15. 12. 15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 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김민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