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2015년도 양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를 1월 4일 발표했다.
양주소방서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재분야는 총 출동건수 1095건 중 388건이 피해가 발생해 전년대비 50건(14.8%)증가했으며, 1일 평균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피해금액은 총 138억이 발생하였으나, 신속한 화재출동 및 진압으로 총 833억의 재산피해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총 16명이 발생해 전년대비 77.7%가 증가했다. 주로 주거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발화요인으로는 전기가 51건으로 전년대비 32건(38.5%)감소한 반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175건으로 52.1%가 증가했다.
또한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에 따르면 구조는 3,797건 출동으로 286명을 구조하고, 구급은 10,899건 출동해 7,511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1일평균 10건의 구조 출동과 30건의 구급 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조 및 병원 이송 등 현장 활동을 통한 구조‧활동건수는 전년대비 115건(2.9%)이 감소되었으며, 구급 활동건수는 전년대비 812건(8%)이 증가했다.
유형별 구조건수는 벌집제거가 940건(35%), 동물구조 601건(22.4%), 교통사고 343건(12.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생활안전 분야의 업무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구급출동을 환자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질병이 4,531명(60.3%)으로 가장 많고, 사고부상 1,873명(25%), 교통사고 1,107명(14.7%)순으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이송인원 2,934명(39.1%)를 차지했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