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7월 1일 전 지역 확대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책임동제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5월 3일 가능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는 책임동 시행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동제에 대한 개념 및 책임동 1단계 시행 후 달라진 점 등을 중점으로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책임동 홍보를 위한 설명이 진행됐다.
책임동제란 3~5개의 동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그 중 하나를 책임동으로 지정하고, 3개과를 신설해 시청으로부터 위임받은 152개 사무를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처리하는 행정기구 시스템이다.
이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과 소통을 통하여 가장 빠르게 민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으로서 전 지역 확대 시행 시 각종 허가 및 신고 업무의 원스톱 처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각종 기초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행위 단속 등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제도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5월 3일부터 5월 18일까지 의정부시 11개동(책임동 1단계 추진동 제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 의견 수렴 후 주민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가장 적합한 동을 책임동으로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