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지난 5월 3일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현장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의회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의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천보중학교 학생 14명의 학생들은 먼저 본회의장을 방문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한 의회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의장 및 의원이 되어 본회의를 개의하고 표결까지 해보는 등 의회 회의운영에 대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일일 멘토인 박종철 운영위원장과 함께 1:1 대화의 시간을 통해 의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박종철 위원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참가한 변현규 군(14)은 “직접 의원이 되어 단상에 서서 발표도 해보고, 1분 스피치도 해보니 의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방문소감을 전했다.
최경자 의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자치 제도를 이해하여 시의회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오늘의 경험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의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은 의정부시의회가 열린 의회를 표방하며 실시하는 것으로, 의회체험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점차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