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의정부 문화공감센터(센터장 장유진)는 지난 21일 '2016년 프로보노데이 문화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프로보노데이(ProBono Day)'는 한국마사회가 분기별로 전사의 역량을 집중해 시행하는 사회공헌축제로 전 임직원이 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홍문종 의원을 비롯해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과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 및 임직원을 포함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스포츠단 소속 현정화 탁구 감독이 참여해 고객들에게 탁구 강좌 및 사인 라켓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화, 캘리그라피, 꽃꽂이 등 문화센터 회원들의 작품전시회 및 장수사진 촬영, 헤어미용 등의 재능기부 활동 등 풍성한 사회공헌 행사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전립선 검진, 당뇨, 혈압 검사 등 무료 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현명관 회장과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직접 곰팡이를 제거하고 벽지를 붙이는 등 도배봉사 활동도 펼쳤다.
한편, 마사회는 의정부시희망회복지원센터, 행복나눔센터 등 7개의 의정부지역 단체에 총 57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센터를 찾는 주민들을 위해 500인분 이상의 간식과 음료, 어린이 물놀이장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