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경축행사가 경기북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14일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광복절인 15일 오전 10시 의정부청소년수련관에서 경축식 및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남양주시는 같은 시각 한국자유총연맹남양주시지회 주관 홍유릉공원에서 통일기원 시민 걷기대회를, 양평군은 군민회관에서 양평군 주최의 경축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당일 10시 문예회관에서 진행하는 광복절 경축식 이외 오후 3시부터 일산문화공원에서 위안부할머니께 쓰는 한복엽서만들기, 태극연만들기 등 23종 애국부스 구성의 나라사랑문화제, 오후 7시 30분부터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오케스트라 하모니, 청소년 음악회 위주의 8․15경축음악회를 연속 개최하는 등 온종일 시 전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절 계기 경축행사가 진행된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독립운동의 주요거점인 경기북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경축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 만큼 가족단위 행사 참가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모두가 공유하는 공감 및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