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대표이사 이한범)은 8월 29일 청소년육성사업의 자문 및 지원역할을 맡게 될 ‘멘토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적자원을 청소년육성재단의 자문 멘토단으로 위촉해 청소년프로그램 운영자문 및 청소년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청소년육성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평소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전문분야의 재능기부와 청소년 멘토 역할이 가능한 자로 구성된 멘토단은 청소년정책·언론홍보·교육·문화·스포츠·연예·법·의료분야 등 지역사회를 망라한 광범위하고 다양한 인사들로 채워졌다.
이한범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 관내 청소년 85,700여명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86명을 목표로 6월 20일 구성작업을 시작했으나, 위촉식이 열리는 오늘 현재 92명의 멘토단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셨고, 지금 이 시각에도 계속적인 문의와 참여 의사가 접수되고 있는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멘토 한 분이 관내 청소년 1,000명을 관할하게 되는 셈이니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청소년육성사업에 많은 고언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의 이사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렵게 첫 걸음을 뗀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 어느덧 지역의 명망인사들을 멘토자문단으로 모시고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아무쪼록 의정부시의 청소년육성사업의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멘토단 여러분들의 아낌없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멘토단 대표로 각오를 밝힌 이철웅 한국인간관계연구소 소장은 “의정부시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길잡이가 되어야 하는 소임에 겸허한 마음으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청소년육성재단은 멘토단과 청소년 멘티를 긴밀히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통해 재단의 각종 청소년지원프로그램에 멘토단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사업에 더욱더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