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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道, 한탄강 특별관리 '환경닥터제'운영

道,한탄강 특별관리 '환경닥터제'운영
 





 



 경기도가 폐수배출업체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민간단체와 함께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탄강 수질개선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는 섬유, 피혁, 금속업종 등 4천83개의 폐수배출업체가 있고, 이 가운데 2천23개(49.5%)가 한탄강 본류와 신천, 영평천, 포천천, 차탄천 등 한탄강의 4개 지류에 집중돼 있다.



한탄강 수계 폐수배출업체 중 934개(46.2%)는 한탄강 수계에서 불과 1㎞ 이내에 있지만 절반가까이가 폐수를 공공처리시설이 아니라 자체 처리해 하천에 방류하고 있다.



특히 폐수 발생량이 많은 섬유와 피혁 업종은 경기북부 전체 업체 872개 중 61.5%인 536개가 한탄강 수계에 자리하고 있어도 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시·군 관리대상인 1일 배출량 200t 미만 배출업소들은 시·군의 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주 부터 한탄강 수계 1㎞ 이내 폐수배출업체 934개 중 수질오염 우려가 적은 254개를 제외한 680개에 대한 특별관리에 돌입했다.도는 상하반기 한 차례씩 한 달간 정기점검을 하고 우기에는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도 환경감시원을 활용해 폐수배출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도 실시한다.



또 지난 9일 발족한 '한탄강 지킴이 운동본부'와 함께 불시에 방류수를 채수해 검사하는 등 강도 높은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사전에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게 환경전문가가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환경 닥터제'도 운영한다.도 관계자는 "한탄강 수질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앞으로는 기준을 더욱 엄격히 적용해 한탄강 수질에 악영향을 주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규에 따라 엄정한 행정·사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4개월여 동안 폐수배출업체 768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배출기준을 초과한 57개 업체를 적발, 8개를 폐쇄했다.



 



2008.05.23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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