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의 대 만족! 포천「북 아트」여름 캠프
=학부모와 함께하는 초등학교 독서․논술캠프 운영
포천교육청은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학생 40명,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독서․논술 교육을 위한 포천「북 아트」여름 캠프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곡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독서․논술하는 방법, 올바른 독서 습관 및 수준에 맞는 독서․논술․글쓰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 반을 편성하여 16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 부모가 책 읽어 주기 ▶ 북 아트 체험하기 ▶ 내 이름 삼행시로 부채 만들기 ▶ 동화책에 나온 인물에 대해 표현하는 연극 발표 및 밥상 차리기 ▶ 독서 감상문 쓰기 ▶ 일기 및 동시와 친해지기 ▶ 생활문 쓰기 ▶ 속담 이야기 듣기 ▶ 우리말 겨루기 ▶ 전문가와 이야기하기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조월례 교수와 함께 ‘가정에서 독서․논술은 이렇게 해요’라는 주제의 자유토론과 이강산 교수와 대화 및 즐거운 동요 부르기로 독서․논술하는 방법을 흥미롭게 배웠다.
또한 이번 캠프 활동들을 ‘북 아트 미니 페스티벌’로 종합하여 공개했는데 학생 및 학부모들이 조그마한 결실을 얻어가게 되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이번에 강사로 참여한 이곡초등학교 허태강 교사는 “북 아트 캠프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신의 생각을 열어주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태봉초등학교 학부모 최은옥은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아들과 함께 모빌 책을 만들어 보고, 대화를 통해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었던 매우 좋은 행사였다.”라고 평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논술 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루지는 것이 아니므로 초등학교 때부터 흥미로운 방법으로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