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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성모병원에 '권역외상센터' 들어선다

도·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 협약 체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북부지역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권역외상센터가 들어선다.

지난 104일 오후 2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 및 병원 관계자, 공영애 도의원, 김원기 도의원, 박순자 도의원, 국은주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인해 광범위한 신체 부위 손상을 입고, 다발성 골절, 과다 출혈 등의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에게 365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특히, 경기북부의 특성상 산악사고, 군부대폭발 사고, 협소한 도로로 인한 다량의 교통사고 발생, 독거노인 자살 등 외상환자 발생 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골든타임(1시간) 내에 응급수술이 즉시 가능한 외상센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411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했었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들어서게 될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80억원, 도비 50억원, 병원 142억원 등 총 272억원이 투입되어 지상 5층 연면적 4,893규모로 조성된다.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외산전용 혈관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11월 건립완공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을 구성하고,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외상센터 부지 제공과 건축을 담당하고, 건립 이후에는 인력, 예산, 장비 등을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운영지침에 따라 운영하게 된다.

특히 더 많은 외상환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권역외상센터 지정 요건 기본병상(외상중환자실 20병상, 일반외상 40병상)13병상을 추가, 73개의 병상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는 지역적 특성상 중증 외상환자의 발생 위험이 높아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외상센터의 건립과 운영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 총 100병상과 소생실, 집중 치료실, 영상검사실,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등의 시설을 갖춘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문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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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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