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었던 의정부시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어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됐다.
시는 10월 6일 시청앞 야외무대에서 정부의 도심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청계천+20PROJECT’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 9월 착공 이후 5년여 만에 완공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원, 강세창 당협위원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공사관계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그동안 시는 2013년 11월 기존 복개주차장을 대체할 제1주차장(339면)을 건립해 개방하고, 2016년 4월 백석천 산책로를 개방한데 이어, 제2주차장(248면)이 완공됨에 따라 10월 7일부터 시청 앞 제2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이 구간에 산책로, 분수, 수변광장, 자전거도로, 생태학습장, 쉼터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시관계자는 “5년여에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동·식물이 무성한 가까운 하천내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운동 및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