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신설 공사가 7년 6개월만에 드디어 금년말 개통된다.
의정부시는 12월 5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암동 호장교 옆 신설 동부간선도로상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부간선도로 개설사업은 기존의 동부순환로 확장(3.06㎞, 6차선⇒8차선) 및 동부간선도로 신설(2.63㎞, 20m)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비 379억원, 도비 194억원, 시비 862억원, LH분담금 365억원 등 도합 18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금년말 동부간선도로가 개통될 경우 서울 남북방향 진입 도로가 2개노선에서 3개노선으로 증가됨에 따라 일일 교통량 10만2천대의 동일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30%∼40% 분산되어 만성적인 동일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서울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의정부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금번 동부간선도로 개통과 내년말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개설공사가 완공되면 서울 방향 진입노선이 총 4개 노선으로 확충되어 사통팔달 의정부시 교통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