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5층 대강당에서 제80대 진종근(57) 의정부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진종근 총경은 1983년 8월 일반공채로 경찰에 임용되어 2009년 은평서 정보보안과장, 2011년 서울경찰청 112센터장, 2012년 종암서 정보보안과장, 2013년 202경비단 경비과장, 2014년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 2015년 경남 산청경찰서장, 2016년 서울청 정부청사경비대장을 역임했다.
진종근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43만의 의정부 주민을 위하여 주민의 안전과 행복, 의정부 경찰이 함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의정부경찰은 안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따뜻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밖으로는 의정부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든든함과 따뜻함을 겸비한 경찰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종근 서장은 취임 직후 혼란한 국내 정국상황을 틈탄 '북 후방테러 위협' 및 '한국형 자생테러 발생'에 대비해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미군부대 캠프 스탠리와 신의정부 변전소를 점검 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굳건한 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