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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高 청운봉사회 '사랑의 손수레' 기부

매월 첫째주 토요일은 '봉사활동의 날'...동문들 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도 늘어

의정부고등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청운봉사회(회장 진덕화, 7)가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노인들을 위해 1227일 호원1동 주민센터(동장 김근정)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손수레 15대를 기부했다.

아침 일찍부터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폐지와 재활용품을 수거해 판매대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들 대다수가 자신이 거래하는 고물상으로부터 손수레를 임차해 생활을 하고 있는 딱한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봉사단체가 나선 것이다.

폐지를 줍는 노인층들의 열악한 체력을 반영해 가벼운 합판재질로 특별히 제작해 기증한 청운봉사회 진덕화 회장은 "생활이 고되고 힘들다고만 느끼실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작은 희망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근정 호원1동 동장은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수레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운봉사회가 마련한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희망을 실은 손수레가 되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325일 발족한 청운봉사회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해 놓고 동문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한 생활복지, 장학 지원사업,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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