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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연천서도 구제역 발생...전국적 발병 우려돼

발생 농가 구제역 의심소 10두 포함 젖소 114두 '살처분'

긴급방역·이동제한·예방접종 등 구제역 확산 저지에 사활

올해 들어 충북 보은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전북 정읍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도 발생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8일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발생농가 구제역 의심소 10두를 포함 젖소 114두를 모두 살처분하고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해 긴급방역에 나서고 있다.

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전국 3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군은 가축방역팀을 현장에 급파 신고농장에 긴급이동통제를 실시하고, 농장입구에 이동통제 초소 설치, 축사주변 도로 소독 등 신고 농장 인근 3km이내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긴급예방접종 조치를 내렸다.

김규선 군수는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더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방역, 이동제한, 예방접종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 저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한 방역초소를 늘리고 집중 소독실시, 거점소독시설 운영, 시군 경계지역 일제소독 및 축협과 공동방역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AI발생 가능성이 높아 작년 10월부터 오는 5월까지 8개월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예방접종과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나섰으나 구제역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더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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