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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최호열 위원장, 포천시장 보권선거 출사표 던져

"포천의 새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사명감을 갖고 시장 출마했다"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호열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412일 치러질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그는 기자회견 연설을 통해 "지금은 위기의 포천을 기회의 포천으로 바꿀 수 있는 힘 있고 정직한 시장이 필요하다"며 "포천의 새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사명감을 갖고 시장 출마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 3년간은 포천의 어려운 경제를 비롯한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풀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되고, 자신은 시민과 원만한 소통이 가능한 적임자"라고 강변했다.

또한, 문화·관광·예술도시 건설, 열악한 교육환경개선, 경제 인프라 구축, 새로운 공직사회 문화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포천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최 후보는 12개월의 임기동안 실현가능한 시민의식개혁에 앞장서겠다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 능력 위주의 원칙있는 공직자 인사를 실시하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영평 사격장 문제는 정부와 국방부, 8군을 상대로 당과 협의하여 시민과 함께 피해보상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포천시가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양문1.4리 경로당 사전선거운동 관련 질문에 "물의를 일의켜 죄송하고 동영상에 나온 부분은 부인하지 않겠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경찰에서 아직까지 조사 받은 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 언론이 마치 판사라도 된 것처럼 법적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 후보는 국립전북기계공고와 원광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대진대학교 법무행정대학원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포천신문사 명예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및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최호열 예비후보의 포천시장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수년간 짧지 않은 시간을 포천의 구석구석을 돌며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분들이 원하는 것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잘 살고 깨끗하며 행복한 포천이었습니다. 포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남녀노소,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포천은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고장으로 인구 16만을 넘어선 경기북부의 희망의 도시로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포천은 어떻습니까. 그 화려했던 역동성을 잃어버리고 성장이 멈춘 도시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전임 시장의 성추행 사건,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등은 포천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질 위치에 있는 정치인들의 실기로 인해 지금의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향후 2,3년간은 포천의 어려운 경제와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풀어야할 골든타임입니다. 이 시기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과 원만한 소통이 가능한 시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시민과 소통하여 보조를 잘 맞출 수 있는 저에게 포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사랑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포천시의 주인은 시장이 아닌 바로 포천 시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포천의 밝은 미래를 의논하며, 포천의 발전을 이끌 진실한 정치로 응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12개월 임기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포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문화.관광.예술도시 건설, 열악한 교육환경개선, 경제 인프라 구축, 새로운 공직사회 문화 개선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는 커다란 청사진 대신 짧은 12개월의 임기 동안 실현할 수 있는 것만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시민의식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넷째, 공직자 인사는 원칙있고 능력 위주로 실시하겠습니다.

다섯 째,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여섯째, 가장 큰 관심사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영평 사격장 문제는 정부와 국방부, 8군을 상대로 당과 협의하여, 시민과 함께 포천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피해보상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천시가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우리 함께 힘을 냅시다. 저 최호열이 해내겠습니다. 포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201729() 오전11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 최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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