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자로 업무를 개시한 의정부시 흥선권역 행정복지센터(권역동장 이용린)는 권역형 복지허브화 취지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지원과 전 직원이 흥선권역(의정부1동·의정부3동·가능1동·흥선동·녹양동)을 구석구석 살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흥선권역 지역 특성은 유동인구가 적고 다수의 토착민으로 구성되어 애향심과 인정이 넘치는 자연부락 지역으로 거주세대의 41%가 복지수혜 가구로 4개 권역 중 가장 많은 복지 서비스의 손길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복지지원과는 직원들에게 우리 동네라는 애착심을 키워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흥선권역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4월 10일부터 5월 4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
특히, 이 기간동안 권역 내 골목골목을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공무원 안전지킴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과 자원개발·관리의 기초적인 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본 자료를 활용 '흥선권역 복지 안내도'를 제작해 향후 의정부경찰서와 연계·협력하여 취약거주 밀집지역 순찰강화 및 독거노인 지킴이 안내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린 권역동장은 "흥선권역은 4개 권역 중 의정부시 복지서비스가 가장 많이 필요한 지역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보호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찾아가는 상담을 강화하여 주민의 복지 체감도 제고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