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화성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부 종합 준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경기도 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이 인구수에 따라 1ㆍ2부로 나눠 1만2천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과 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양주시는 20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 402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로 전년도 종합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양주시는 육상과 볼링 종목 우승, 배드민턴, 테니스, 궁도 종합2위, 그리고 축구, 정구, 복싱, 태권도, 우슈, 사격, 당구 등 전 종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올림으로써 경기도체육대회 참가사상 최고의 성적인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양주시와 양주시체육회는 전년도 3위에서 금번 2위를 도약한 것을 계기로 2018년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는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육성 종목의 발굴과 지원은 물론 관내 학교운동 경기부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