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논평>알맹이 없는 기자회견, 시장의 사과가 우선이다

의정부경전철 진실을요구하는 시민모임

시민들의 고통분담 이전에 납득할 만한 설명과 각오를 보여라

<범시민 대책기구> 구성·운영 진심으로 촉구한다...고소고발 검토 중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의 파산이 지난 526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결정되었다.

의정부시장은 <시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파산선고 전·후 설명과 함께 향후 시의 대응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문에서 안병용시장은 정부와 사업자의 책임은 지적하면서도 정작 주무관청의 시장으로서 시민께 대한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

민간투자방식의 사업이 실패해서 의정부시민들은 앞으로 수 천억원의 세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사업이 실패했는지, 시민들에게 납득가능한 이유를 설명해줘야 마땅하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어 파국에 이르렀는지 분명하게 밝히고 시민들의 고통분담을 대해 동의를 구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안시장은 위기를 잘 극복하면 또 다른 출발점(기회)이 될 수 있다는 둥 이제 경전철은 애물단지가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탈 바꿈하게 될 것이라면서 근거 없는 발언만 일삼고 있다. 참으로 뻔뻔하고 무책임할 뿐이다.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한 전방위적 소통이다. 또한 사태 해결을 위해 시장과 집행부 책임자들의 결연한 희생과 솔선수범 의지가 필요한 때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치와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안병용시장은 지금까지 보여온 배타적 태도를 버리고 지역 내 시민 사회단체 및 제 정당과 함께 <범시민 대책기구>를 구성·운영하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에서는 계속 독선적이고 일방적 행정을 해나갈 경우 주민소송을 포함해 민·형사상 고발은 물론 모든 투쟁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밝혀 둔다.

2017. 05. 29

의정부경전철진실을요구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김성훈, 장현철)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