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김동근 부지사, 경기북부 반환 미군기지 투자설명회 개최

의정부·동두천·파주 등 반환기지 현황, 개발용도 및 향후 계획 소개

김 부지사, 지자체와 투지유치 협력 강화해 맞춤형 행정 지원할 것

경기북부의 숨겨진 보석, 미군공여지를 진정한 보석으로 다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성공리에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내 건설사와 금융사, 부동산 개발업계 관계자, 민간 투자자 등을 초청해 '경기북부 반환 미군기지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기수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김홍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북부는 그동안 각종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역차별과 도로 등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발전이 정체됐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경기북부 내 미군공여지의 잠재력을 홍보하고, 경기도가 앞장서서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에는 여의도 50배 크기인 약 4,400만평의 미군공여지라는 숨겨진 보석이 있다"며 "이 보석 같은 공간에 일자리 파급효과가 큰 호텔·관광, 물류·유통, 복합개발 등 지역 특화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자체와 투지유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입장에서 맞춤형 행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파주, 동두천, 의정부 등 경기북부 3개시에 위치한 반환 미군기지의 현황, 개발용도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 미군공여지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 간 협업 방안 및 지원 사항에 대해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경기도는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설명회가 향후 경기북부 지역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반환 미군기지에 대한 투자유치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