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들아! 풍년농사를 부탁해!
연천군은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오리농법을 중단하고 우렁이 농법을 실시 하였다.
지난 30일, 백학면 학곡리에서 한마음쌀작목반, 연천군청, 농협군지부, 지역농협, 타지역작목반 등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논 2,000㎡에 우렁이 14Kg를 방사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정현상 대표는 “우렁이는 수면과 수면아래 있는 잡초와 수초를 먹어 화학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청정한 쌀을 생산하게 하고 겨울에는 모두 추위 때문에 죽게 돼 일부에서 제기되는 환경파괴 등의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수입개방화 시대를 맞아 침체된 농촌에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 농법의 쌀 생산단지를 조성, 안전하고 깨끗해 경쟁력을 갖춘 쌀을 생산해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8.06.04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