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엉터리 주민대표는 3억5천만원 토해내라"

바르게살기운동본부 A씨, 사기 및 강제집행면탈죄로 피소당해

토지보상가격 등의 갈등으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다수의 주택정비사업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23일 의정부시 장암2생활권 주택정비사업구역의 사업 대행사인 ()리오는 최근까지 주민대표를 자칭하던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임원 A씨를 상대로 "그동안 각종 거짓말과 기망을 일삼으며 가로챈 35천만 원을 변재하고 그 죄를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사기 및 강제집행면탈죄로 의정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행사 측은 지난 20161129일부터 업무용역을 체결한 A씨가 실제는 위원장으로 선출된 사실도 없으면서 위원장이라고 접근, 추진운영비명목으로 매월 3천만원씩 11개월간 총 3억여 원을 편취, 손해배상 당할 것을 우려해 증여형식으로 재산을 부인명의로 모두 돌려놓는 등 강제집행면탈행위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추진위와 대행사인 ()리오는 고소장을 통해 가칭 주민대표라고 속인 A씨가 접근 당시 "인감이 첨부된 토지사용승낙서를 2030일이면 80% 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현장 부동산들과 상극이었으면서도 현장에 있는 부동산들과 영향력 있는 지주들이 자신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 토지작업에는 문제가 없다는 등 거짓으로 일관, 지금까지 수많은 시간과 금원을 탕진하게 하는 등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정상적인 추진위원회를 만들 것을 요청하자 이런저런 이유로 추진위구성을 방해했으며 결국 자신의 지인 몇 명만을 구성, 철거권과 함바식당권을 요구하는 등 이권에만 골몰하는 등 전혀 주민을 위한 행동이나 추진위를 구성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엄벌에 처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A씨가 고소당하기 얼마 전까지도 "토지용역비로 자신의 통장에 5억 원을 예치하지 않으면 더 이상 업무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나 없이 이 일이 진행될 것 같냐"는 등의 협박도 수시로 일삼아 더욱 분개한다고 덧붙였다.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일부러 몇몇이 시청을 방문해 마치 전체 의견인양 문제점이 있는 것처럼 항의하고 다니는 등 지구단위를 위해선 1종주거지역이 2종주거지역으로 바뀌어야한다는 시 주택과의 당연한 결과서를 마치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공문인양 복사해 주민들에게 일일이 전달해주면서 자신들이 진두지휘하지 않으면 사업 자체가 불가하다는 협박을 일삼고 있어 진정으로 개발을 원하는 수많은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각종 유언비어를 유포해 혼란만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에는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또 다시 주민 혼란을 부채질하는 불법유인물을 가가호호에 뿌리는 등 못된 짓을 일삼고 있다"고 토로하며 "이번에는 꼭 역 추적해 이 같은 못된 짓을 일삼는 배후와 그들의 검은 속내를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분노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