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트밸리 모노레일 설치 추진
포천시는 지난달 임시 개장된 포천아트밸리에 모노레일 추진을 밝혔다.
아트밸리는 매표소부터 460m 거리를 걸어서 올라가야 하고 평균 23도의 경사를 유지하고 있어 이용객 편의와 체험·휴식공간을 위해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사업은 민간투자방식으로 투자업체가 20년 동안 사용료 등으로 투자비를 회수한 뒤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이를 위해 시는 모노레일 열차 설치 타당성 용역을 다음달까지 마무리 한 뒤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트밸리는 시가 2004년부터 155억원을 들여 채석장의 부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 지난달부터 시민들에게 임시로 개방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아트밸리는 훼손도니 환경을 복원한다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수년 동안 계속될 사업”이라며“모노레일 설치도 이 가운데 하나로 사업이 완료되면 아트밸리가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2008.06.09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