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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김동근, 복합문화융합단지 2대 주주 '폐업' 관련 격론 펼쳐

김 후보측, '의정부 리듬시티주식회사'에 심각한 문제 발생 정황 드러나

안 후보측, 허위사실 유포, 불법선거·네거티브 선거운동 중단 엄중 촉구

6.13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동근 후보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관련, 불꽃튀는 격론을 펼쳐 진위여부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김동근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산곡동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의정부 리듬시티주식회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측은 "지분 21%를 보유한 2대 주주인 ()유디자형이 지난 3월말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전에도 유디자형의 3대 주주가, 역시 '리듬시티주식회사'에 출자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 보도를 통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된 데 이어, 애초에 사업자 선정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측은 "상식적으로 ()를 제외한 1대 주주회사가 폐업했다면 사업의 정상적인 진행은 난망한 상황"이라며 "그간 안병용 후보는 이 사업이 아무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이야기만 반복해 왔고 이번에 나온 예비후보자 홍보물에도 이 같은 내용을 싣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29일 안병용 후보측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불법선거·네거티브 선거운동 중단을 엄중 촉구했다.

안 후보측은 "고위공직자 출신인 상대후보가 과거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흑색선전, 비방, 허위사실 유포,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계속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고 안타깝다"며 "44만 의정부시민들과 1,200여 명의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채무제로, 경전철정상화, 복합문화융합단지사업 등 지난 8년간의 성과를 폄훼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어 의정부시 부시장과 경기북부지역의 행정을 책임지는 행정2부지사를 역임한 사람이 과연 해도 되는 일인지 시민의 이름으로 묻고 싶다"고 비난했다.

덧붙여 "유디자형의 경우 엄연히 활동하고 있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후보가 파산 사실을 숨긴 채 성과만 홍보하고 있다고 허위사실로 비방하고 있다"며 "우리는 공명선거와 정책선거기조를 유지하되 선거법 등 관련법을 위반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선거기간은 물론 선거후까지라도 진위를 가려 법에 따라 심판받도록 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동근 후보측은 (주)유디자형의 폐업 근거로 나이스 기업정보에 게재된 기업현황 자료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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